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문단 편집) == 구판과의 차이 == * '''{{{#627817 연도:}}}''' TVA에 있는 연도 표현을 대거 삭제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인지 TVA의 세계관보다는 기술이 진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TVA에서는 달 궤도에 있는 [[롱기누스의 창(신세기 에반게리온)|롱기누스의 창]]을 어찌 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신극장판에서는 [[타브하 베이스|달에 기지까지 차리고 있다.]] * '''{{{#627817 캐릭터 성격 및 관계:}}}''' TVA가 하드코어한 전개의 현대소설이라면 신극장판은 전형적인 소년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상당히 복잡하며 극 전개나 캐릭터 성격 변화에 파국을 몰고 가기도 하던 캐릭터들 간의 관계도 신극장판에서는 많이 생략되거나 아예 쳐내졌다. TVA가 겉과 속이 다른 인물들의 정신병력적 향연이었던 데에 비해 신극장판은 좀 더 각 캐릭터의 설정에 맞춰서 성격들이 순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카츠라기 미사토]]는 TVA보다 좀 더 보호자적인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이카리 신지|신지]]와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아스카]]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리 상태가 막장일로를 달리던 TVA에서와는 달리 신극장판에서는 반대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등 확연한 차이가 있다.[* 신지가 레이를 구하겠다는 자신의 순수한 의지로 초호기를 각성시킨다거나, 아스카가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 등은 TVA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TVA의 등장인물들은 에바에 탑승할 게 아니라 정신과에 입원해야 할 정도 이상으로 심각한 상태였다.][* 아스카는 사실상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TVA버전]]과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신극장판]]이 이름과 외모만 같은 아예 별개의 인물 수준으로 설정이 달라졌다. 일단 신극장판의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는 레이처럼 '''제레에 의해 제작된 인조인간 파일럿으로 부모가 없다.'''] Q에 와서는 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런 성격과 태도 변화로 인해 순화되었다는 표현은 무색해졌지만 그래도 심리 상태만 놓고 보면 정상적인 범주 내로 묘사되고 있다.[* 애초에 Q 때는 파 시점으로부터 '''14년'''이 지난 시점이고, 신지는 파 이후로 잠들어있다가 깨어났던지라 14년 동안의 공백에 적응하지 못했다.] TVA 버전 아스카의 성격 형성이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카지 료지와 아스카의 관계도 아예 사라져 신극장판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접점이 아예 없는 남남이고, TVA의 결말에까지 영향을 끼친 겐도와 아카기 리츠코의 관계도 신극장판에서는 아예 언급이 없다.[* 4부까지 완결된 현재 시점까지의 전개를 보면 사실상 그냥 사무적인 관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 외에도 TVA에서 은근히 언급되던 오퍼레이터들 사이의 관계나 미사토와 리츠코와의 인간관계도 거의 병풍급으로 묘사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등장하는 에반게리온의 기체들도 TVA에서는 레이의 0호기, 신지의 초호기, 아스카의 2호기 외에 단역으로만 지나가는 한두 기 정도와 마지막 엔드 오브 에바에서 대량으로 등장하는 개구리머리 양산형 에바가 전부였지만, 신극장판에서는 대폭 확대되어 주인공급 기체만 13호기까지 등장하고, 적으로 등장하는 에바 기체들은 더 많아지고 거대해졌다. 반대로 TVA에서 인간들인 릴림까지 총 18가지나 되던 사도들은 새로 등장하는 오리지널 11사도에 12사도인 [[나기사 카오루|타브리스]]까지 합쳐도 거의 절반 가까이 잘려나갔고, 명칭마저도 부여되지 않았다. 그 때문에 TVA와 비슷한 전개는 사실상 10사도인 제르엘 등장을 기점으로 끝이 나고, 완전히 신극장판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바뀌게 된다. 서와 파까지만 해도 소소하게만 느껴지던 이 차이로 인해 이후의 전개가 TVA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사실상 안노 히데아키의 성격 및 가치관 변화, 그리고 이에 따른 작품의 노선 변경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 '''{{{#627817 비주얼:}}}''' 저자본으로 제작되었던 구판의 눈물나는 장면들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진일보를 이뤄, 뛰어난 수준의 CG를 사용한 박력 넘치는 전투 장면을 보여준다. 빛, 연기, 폭발 등의 모든 면에서 구작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는 [[에반게리온: 서|서]]의 라스트를 장식하는 [[제6사도|라미엘]]과의 전투[* 특히 라미엘과 제르엘은 TVA판과 신극장판이 사실상 별개의 사도 수준으로 달라졌다. 제 6사도는 다이아몬드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던 TVA의 라미엘이 초라해질 정도로 현란하게 형태를 바꾸어가며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향연을 선사한다. 똑같은 방향으로 똑같은 빔을 발사할 때에도 빔의 강도에 따라 마치 기를 모으듯 형태가 계속 바뀌는 장면은 백미.], [[에반게리온: 파|파]]에서의 낙하하는 [[제8사도|사하퀴엘]]을 받으러 달려가는 장면에서 두드러진다.[* 사하퀴엘 역시 사도들 중 가장 크기가 컸던 TVA에서의 크기조차도 초라해질 정도의 압도적인 사이즈와 비주얼을 보여주며, 형태 변경이 전혀 없이 그냥 우주에서 낙하하던 TVA판과 달리 처음에는 검은 공 모양이었다가 빙글빙글 회전하며 본체를 드러내는데,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주는 현란한 프리즘 색이 특유의 몽환적인 음향과 어우러져 가히 종말급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파에서부터는 아예 에바 자체를 통째로 CG로 처리, [[작붕]] 따위 없는 최고의 비주얼을 선사한다. 또한 초반부 [[제7사도]]와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아스카]]의 [[에반게리온 2호기|2호기]]가 펼치는 [[이타노 서커스]]도 굉장한 볼거리. * '''{{{#627817 연출:}}}''' TV판이 전투 신이나 인간 관계 묘사에서 [[리얼리즘]]에 기초한 연출을 사용해 실사 영화나 [[특촬물]]에 맞춘 반면 신극장판은 애니메이션만 가능한 연출을 많이 사용한다. 예로 TV판에서 [[안노 히데아키]]는 스승 [[이타노 이치로]]에게 전수받은 이타노 서커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신극장판에선 위에도 언급됐지만 이타노 서커스가 나온다.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행동도 TV판보다 과장되어 있고, 전투 장면에서도 [[데포르메]]와 과장된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이 때문에 이해하기 편해졌다. 예로 TV판에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신지를 좋아한다는 걸 빙빙 돌려 표현해서 이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딴소리를 하던 팬들도 있었으나, 신극장판에선 그냥 신지를 보면 얼굴이 붉어지고 누가봐도 좋아한다는 게 티가 난다. TV판 쪽이 실사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연출법이라면 신극장판은 철저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팬들은 전투 장면이나 감정 표현이 발전됐다고 느끼는 경우가 보통이나, 실사 드라마나 특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TV판이 더 낫다고 하기도 한다. 예로 에바 구판 원리주의자인 [[야마모토 유타카]]는 구판은 입이 닳도록 칭찬하나 신극장판은 리얼리티가 결여되었다고 비난을 했다. 아울러 고어한 부분은 많이 사라져서, 19금 판정을 받았던 TV판과는 달리 극장판은 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또한, 상징적 연출과 심리적 연출 면에서도 구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TV판이 [[몽타주]] 기법이 많이 사용된 것과 다르게 신극장판에선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